부부간의 성숙한 대화를 통해 더욱 깊고 친밀한 부부관계로 성장시키고, 부부 사랑의 일치를 이루어 더 깊은 사랑과 풍요로운 결혼생활을 이룸으로써 성가정을 이루어 가게 하려는 운동
ME란 무엇인가요?
ME(Marriage Encounter)는 결혼 한 부부들이 더 깊은 사랑과 풍요로운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ME 주말에서는 더 깊은 사랑의 삶을 위한 대화 방법을 보여 주며, 참가 부부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개인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ME 주말 중에는 두 부부만이 대화하게 되며, 부부가 모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떠나서 서로에게만 관심을 집중하도록 배려해 줍니다. ME는 결혼문제 상담소가 아니며 그룹토의나 카운셀링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ME는 생명력 있고 활기찬 부부생활을 위한 독특한 방법으로 남편이나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여 줍니다. 이를 통하여 보람되고 행복한 부부 생활을 지속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부부를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은총의 프로그램입니다.
ME는 언제 시작되었나요?
ME는 1952년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 신부가 착안한 것입니다. 당시 문제 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있던 칼보 신부는 대부분의 가정문제가 불안정한 부부관계로부터 생긴다고 확신하고, 만일 부부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동시에 청소년도 돕게 되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962년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28쌍의 가난한 노동자 부부들이 실험적으로 실시한 최초의ME에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ME주말은 1976년 2월에 영어ME주말이 실시되었으며, 1977년 3월에 한국어ME주말이 마련되었습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1982년에 한국어ME 주말이 수입되었고, 동부에서는 1983년에 한국어ME주말이 실시되었습니다.